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창작물의 반영 오류 (문단 편집) === 실사 === 일단, 반영성 문제는 근본적으로 재현 가능 여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돈과도 관련이 많은 문제로, 재연 드라마나 시트콤처럼 예산이 부족해 못 반영할 수도 있고, 행동 습식과 환경 변화는 돈이 많아도 못 반영한다고 생각해야 된다. 이것들을 완벽히 반영하려면 지구 전체에 CCTV, 열 감지기, [[거짓말 탐지기]] 따위를 꼼꼼히 설치해 전부 기록해야겠지만 그러면 예산커녕 자원조차 남지 않을 것이다. 수십 년 전 풍경을 그대로 재현할 때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고, 업계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풀이 필요하다. 오래된 건물을 철거해도 그 자리에 그 옛 모습으로 다시 지으면([[복원]]하면) 모를까, 빌라 자리에 아파트를 짓는 것은 막듯이 지역 개발을 막는 게 최선이라고 해도 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160913204000005|관련 작품]] 액션만 반영할 때도, 당대에 사용되던 무술이나 전법 등을 충실히 반영하려고 해도 경우마다 그 전법 자체가 상당한 숙련도를 요구하거나 위험해서 못 반영하는 일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무등자 승마로, 오늘날 같은 [[등자]]는 동아시아에서는 [[서진]]부터, 서양에서는 [[신성 로마 제국]] 건국쯤부터 사용한 물건이기에 이 앞 시대를 묘사할 때는 등자 없이 말에게 타는 것이 바른 반영이다. 문제는 무등자 승마가 엄청나게 어렵고 위험한 것이다. 현대에는 승마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문데 이러한 반영성 문제 때문에 [[허벅지]] 힘만으로 말 위에서 균형을 잡는 위험천만한 무등자 승마를 사실상으로 배우에게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 [[글래디에이터(영화)|글래디에이터]]에서 감독은 당시 로마 기병들은 등자를 쓰지 않았으므로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기병들도 등자를 쓰지 않게 하려 했으나 스턴트맨들이 그건 너무 위험하다고 거부한 일도 있으며, 비슷하게 [[랜스]] 차지도 엄청나게 위험한지라 그다지 안 반영한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로한(가운데땅)|로한]]의 6천 창기병이 돌진할 때 안전 문제 때문에 랜스 차지 말고 평범하게(?) 칼이나 도끼 들고 돌격하는 장면으로 바꾼 일도 있다.[* 로한은 기병을 주로 운용했지만 랜스를 주무기로 사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크게 안 된다. 영화 속에서 묘사된 모습도 10세기 이전 노르만인들이 참조된 모습이다.] [[임신물]] 등 [[임신]]·[[출산]]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출산씬]]과 관련해서는 '[[https://www.mydarlingmidwife.co.uk/blog/the-birth-scene-sex-education|Classic Birth-For-Drama]]'라고 하며 의사, 간호사나 조산사 등은 이런 반영 오류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출산씬|임산부가 아기를 낳는 장면]]은 여배우뿐만 아니라 그 어느 배우도 제대로 연기할 수 없으며, 심지어 출산을 경험한 여배우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일단 출산 경험을 해본 배우가 출산을 해본 적이 없는 배우보다는 [[출산씬|실제 출산에 가까운 연기]]를 할 수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연기를 할 때 일상적인 발성으로 비명을 지르는 대신에 분만을 위해 배에 힘을 주어야 하므로 뱃심에서 올라오는 낮고 굵은 소리를 내야 하는데 이걸 재현하지 않은 연기가 많다. 어쨌든 실제 유튜브상에 떠돌아다니는 출산 영상을 보면 그저 '억- 억-'대기만 하는 TV속 [[출산씬|출산 장면]]과 괴리감이 있다. 의외로 팬픽같은 비공식 매체가 할리우드같은 영화나 드라마 등 공식 매체보다 묘사가 더 정확한 게 많고, 심지어 남성 임신을 다루는 장르인 mpreg도 비공식 매체에서는 남자가 임신한 것을 빼고는 묘사가 디테일한 경우가 잦은데, 이는 남성 임신 장르 자체가 비현실적이라 이와 대조적으로 사실성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인 듯하다. [[파일:물괴셰퍼드.jpg]] [[한국 사극]]에서 [[견종]]으로도 오류가 나타난다. 16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물괴]]에서는 조선군이 [[저먼 셰퍼드]]로 수색하는 장면이 있는데, 해당 품종은 약 400년 후인 20세기에 개발되었다. 또, 실제 조선군 군견의 견종은 [[삽살개]]였고, 군견을 수색에 쓰지는 않았다. 하지만 잘 훈련된 토종견이 적어서 어쩔 수 없이 훈련이 잘 된 저먼 셰퍼드를 쓰기로 타협한 듯하다. [[최종병기 활]] 등 다른 사극에서도 같은 오류가 나타났다. 주인공들이 타는 [[말(동물)|말(馬)]]에게도 오류가 있다. 대부분의 사극 주인공들은 덩치가 크고 다리가 긴 말을 타는데, 이 말은 17세기의 영국에서 개발된 [[서러브레드]] 품종으로서 한국에는 20세기 초에 경마용으로 수입된 품종이다.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130912/1/BBSMSTR_000000010356/view.do|서러브레드 품종의 말이 사극에 이용된다는 내용을 다룬 신문기사.]] 마찬가지로 서레브레드 종이 아닌 말을 구하기 쉽지 않아서 일어난 오류로 보인다. 법적 규제가 재현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총기류 [[소품]]을 역사적 기록에 맞게 제작하기 힘든 이유 중 여럿으로는 묘사가 너무 사실적이면 자칫 모방범죄 위험이 생길 수 있기에 만들어진 [[총기규제]]법을 비롯한 각종 규제가 있다. 그 밖에도 현실을 그대로 방영하면 방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잔혹한 사실이 되는 것들은 구도를 조정해 보이지 않게 하거나 순화해서 보여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실은 픽션을 능가한다는 말도 나오는 것. 자료에 따른 물건이 현대인의 신체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현대인에게 맞아도 남은 물건 수량 문제나 상태 문제로 못 반영할 수도 있다. [[자본주의]] 시장과 [[규모의 경제]]와 유관하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소품]]' 문서에서 볼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